김남주 "4년 만 솔로 컴백… 신인의 마음으로 활동할 것"

윤기백 기자I 2024.03.18 16:15:44
그룹 에이핑크 김남주가 18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솔로 싱글 2집 ‘배드’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신인의 마음으로 활동하겠습니다.”

그룹 에이핑크 김남주가 4년 만에 솔로로 컴백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김남주는 18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솔로 싱글 2집 ‘배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4년 만에 ‘배드’로 돌아왔다”며 “무척 떨리고 부담감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버드’ 활동 당시 코로나19 시기여서 한 번도 무대를 해본 적도, 공연을 해본 적도 없었다”며 “그래서인지 신인 김남주로 데뷔하는 느낌이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신인의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김남주는 “에이핑크 활동 때 청순한 콘셉트를 보여드렸다면, 솔로 활동을 통해선 과감한 변신을 꾀했다”며 “재밌게 신나게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김남주는 18일 오후 6시 솔로 싱글 2집 ‘배드’(BAD)를 발매하고 4년 만에 솔로로 컴백한다.

‘배드’는 김남주가 콘셉트 기획부터 전반적인 제작 과정에 적극 참여한 앨범이다. 솔로 데뷔앨범 ‘버드’(Bird)로 거침없는 날갯짓을 시작한 김남주가 이번 ‘배드’에서는 날개를 활짝 펼친 듯 더욱 과감하고 발전된 아티스트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김남주 특유의 긍정적이고 통통 튀는 매력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명의 타이틀곡 ‘배드’는 솔직한 모습에 ‘나쁘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개의치 않겠다는 당당한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김남주의 자신감 있는 애티튜드가 많은 이들에게도 용기를 건넬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배드’ 무대에서는 데뷔 14년차 김남주의 탄탄한 보컬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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