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제국의아이들 전속계약 종료"…이후 행보는?(공식입장)

박미애 기자I 2017.01.06 17:48:31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9인조 그룹 제국의아이들이 스타제국과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소속사 스타제국은 “제국의아이들은 1월6일자로 스타제국과 전속계약이 종료된다”며 “현재 진행 중인 스케줄은 향후 거취가 결정될 때까지 스타제국에서 케어할 예정이다. 제국의아이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할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일부 멤버들이 타 기획사와 접촉하며 자신들의 거취를 논의해왔다. 그러면서 제국의아이들의 해체가 임박했다는 설이 파다했다.

스타제국 관계자는 “스타제국과 전속계약은 끝나지만 해체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며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자신들의 행보를 논의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제국의아이들은 2010년 싱글 앨범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앨범으로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임시완, 박형식, 황광희, 김동준 등이 개별 활동을 통해 연기와 예능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인기를 끌었다. 현재 박형식은 KBS2 월화 사극 ‘화랑’, 황광희는 MBC 예능 ‘무한도전’에 출연 중이며 김태헌과 하민우는 군 복무를 하고 있다.

다음은 스타제국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스타제국입니다.

그룹 제국의아이들(ZE:A) 전속계약 만료와 관련해 당사의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지난 7년간 함께 해온 제국의아이들은 2017년 1월 6일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됩니다.

제국의아이들은 현재 작품 활동 및 고정 예능 프로그램 스케줄로 인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으며 멤버 중 김태헌과 하민우는 군 복무 중인 상황입니다.

당사와의 전속계약은 만료되지만 현재 진행 중인 스케줄과 관련해 매니지먼트, 홍보, 마케팅 등은 향후 거취가 결정될 때까지 스타제국에서 케어할 예정입니다. 제국의아이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고 노력할 것이며 조금 더 시간을 두고 행보에 대해 논의할 예정임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제국의아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관련기사 ◀
☞ [단독] 아이오아이 10개월간 100억 '대박'
☞ 아이오아이, 탄생부터 활동 종료까지 화제의 순간 '톱3'
☞ 인아 '레인보우' 뮤비 세월호 암시? 반전엔딩 '섬뜩'
☞ [還生, 김광석]①김광석, 21년만에 다시 말을 걸다
☞ [還生, 김광석]③아이유도 불렀다, 시공간 초월한 컬래버레이션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