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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 "내가 생각해도 귀여운듯… 100세까지 귀여울 것" [인터뷰]②

윤기백 기자I 2024.06.25 18:21:00

신곡 '스트로베리 러시' 발매
첫 앨범 '하울' 이후 8개월 만
"귀엽다는 말, 자신감 올라가"

츄(사진=ATRP)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저는 제가 귀엽다고 생각합니다!”

새 앨범 ‘스트로베리 러시’로 돌아온 가수 츄가 본인만의 귀여운 매력을 당당하게 인정했다.

츄는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귀엽다는 말은 사실 짜릿하고 질리지 않는 것 같다”며 “그냥 해주시는 말일 수도 있겠지만 (귀엽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너무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며 특유의 상큼한 미소를 지었다.

츄는 단순히 ‘귀엽다’는 표현이 외모의 칭찬을 떠나, 현재 하고 있는 모든 일을 칭찬하는 말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츄는 “귀엽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힘이 되고 자신감도 올라간다”며 “더 귀여워지고 싶고, 더 잘하고 싶은 원동력이 되는 칭찬”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츄는 “더 귀여워지고 싶고, 조금 더 노련해지고 싶다”며 “미숙함을 보완해 점점 성숙해지고 성장하는 츄가 될 수 있도록 매 순간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귀여운 매력을 몇 살까지 어필할 수 있을 것 같느냐는 ‘100세’라는 답이 돌아왔다. 츄는 “아직 20대긴 하지만 요즘에 귀여운 분들이 정말 많다”면서 “그럼에도 앞으로 지금 성격을 유지한다면 100세까지는 귀여울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후 곧바로 “죄송하다”고 급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츄는 25일 오후 6시 미니 2집 ‘스트로베리 러시’(Strawberry Rush)를 발매했다. 첫 솔로앨범 ‘하울’ 이후 8개월 만의 신보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스트로베리 러시’를 비롯해 ‘허니비’, ‘데이드리머’, ‘루시드 드림’, ‘초콜릿’의 한국어 버전과 영어 버전 등 총 6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스트로베리 러시’는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한 엉뚱 발랄한 히어로 소녀로 변신한 츄의 하루를 레일을 질주하는 듯한 사운드로 표현한 곡이다. 귀엽고 깜찍한 츄의 느낌이 한껏 묻어난 곡으로 츄를 연상케 하는 재치있는 노랫말도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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