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최지만, 토론토전 1안타 포함 멀티 출루…탬파베이 4연승

임정우 기자I 2019.05.29 15:45:35
최지만.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2에서 0.263(152타수 40안타)으로 소폭 상승했다.

주로 3번 타자로 출전했던 최지만은 이날 토론토가 선발로 좌완 클레이턴 리처드를 내세우면서 7번 타순에 배치됐다. 올 시즌 처음 7번 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2회말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최지만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무사 1루 기회에서 리처드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주루플레이는 아쉬웠다. 그는 견제구에 걸려 아웃됐다.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최지만이 볼넷을 골라내며 1루를 밟았다. 멀티 출루를 완성한 최지만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 사냥에 나섰다. 기다리던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최지만의 방망이는 침묵했고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토론토에 3-1 승리를 차지했다. 4연승을 달린 탬파베이는 시즌 성적 33승 19패를 만들었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