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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균 감독 "'담보'만큼 마음 흔든 시나리오 흔치 않아"

박미애 기자I 2020.09.18 16:03:44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윤제균 감독이 ‘담보’ 제작에 참여한 계기를 밝혔다.

윤제균 감독
휴먼 드라마 ‘담보’는 JK필름이 선보이는 영화로 ‘두사부일체’‘색즉시공’ ‘해운대’ ‘국제시장’ 등 흥행작을 낸 윤제균 감독이 제작에 참여해 관심을 모은다. 그는 1100만 관객을 동원한 최초의 한국형 재난 블록버스터 ‘해운대’와 뜨거운 부성애로 1400만명의 눈시울을 자극한 ‘국제시장’을 통해 국내 영화 사상 최초로 쌍천만 감독 타이틀을 거머쥐며 충무로를 대표하는 흥행 메이커로 자리잡았다. 그는 또한 동명의 뮤지컬을 영화화한 ‘영웅’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윤제균 감독은 “감동을 주는 시나리오는 많았지만 ‘담보’처럼 진심으로 내 마음을 흔들었던 시나리오는 흔치 않았다”라고 말했다.

윤제균 감독은 “강대규 감독의 재치와 배우들의 연기력 등이 시너지를 발휘해 관객 분들이 영화를 보면서 큰 재미와 감동을 느낄 것이다”라며 ““각박하고 팍팍한 현실에서 ‘담보’라는 영화가 관객 분들에게 선물이 되리라는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영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9월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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