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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머신' NC 손아섭, 두산전 2루타 작렬...최다 안타新 '-3'

이석무 기자I 2024.06.18 22:13:14
1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NC다이노스와 두산베어스 경기, 1회초 NC 손아섭이 2루타를 친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NC다이노스 손아섭(36)이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안타 신기록에 안타 3개만을 남겼다..

손아섭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터뜨렸다.

이날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한 손아섭읕 개인 통산 안타를 2502개로 늘렸다. 박용택 KBS 야구해설위원이 보유한 역대 최다 안타(2504개) 기록에 2개 차로 접근했다. 앞으로 손아섭이 안타 3개를 추가하면 박용택의 기록을 뛰어넘어 KBO리그 새 역사를 쓴다.

2007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손아섭은 그해 4월 7일 경기도 수원구장에서 열린 현대 유니콘스와 원정경기에서 프로 데뷔 첫 안타를 친 뒤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교타자로 자리매김했다.

롯데에서 활약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9시즌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했다. 2022년 자유계약선수(FA)로 NC에 이적한 뒤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엔 140경기에 출전해 타율 1위(0.339), 최다안타 1위(187안타)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두산은 이날 NC를 6-2로 이겼다. 같은 날 KIA타이거즈에 패한 LG트윈스를 반 경기 차로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선발 브랜든은 NC 타선을 6이닝 동안 6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7승(4패)째를 거뒀다.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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