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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신예 여성그룹 투애니원(2NE1)의 노래 ‘파이어’(Fire)가 인터넷 상에서 2주째 가장 많이 불법 다운로드된 노래로 조사됐다.
불법음원 신고포상제인 음파라치 제도를 시행 중인 뮤직세이브(musicsave.or.kr)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인기 P2P 사이트와 웹하드, 동호회 및 카페 등에서 불법 음원파일 유포현황을 집계한 결과 2NE1의 ‘파이어’가 24%의 점유율로 불법유포 다운로드 차트 2주째 정상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뮤직세이브 측은 신인그룹의 신곡이 사랑받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불법차트에서도 1위를 연속 차지한다는 건 음반판매 측면에서 악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며 불법 음원파일 단속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2위는 씨야, 다비치와 신인그룹 티아라가 결합한 프로젝트 그룹의 ‘여성시대’로 전주 4위에서 두계단 상승했다. 점유율은 17.6%였다.
3위는 2PM의 ‘어게인&어게인’(16.5%)이었으며 4위는 슈퍼주니어의 ‘너라고’(15%), 5위는 채연의 ‘흔들려’(8.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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