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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KBS 2TV `스파이명월` 촬영을 거부하고 돌연 미국으로 출국한 배우 한예슬이 곧 귀국한다.
한예슬 소속사 싸이더스HQ는 16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 "(한예슬이)최대한 신속히 귀국해 현장에 복귀, 최선을 다해 끝까지 촬영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예슬 측근에 따르면 실제 한예슬은 귀국 준비를 하고 있다. 한국에 돌아올 가장 빠른 비행기 편을 알아보고 있다는 게 한예슬 측근의 말.
한예슬 소속사는 `한예슬 사태`에 대해 먼저 "한예슬과 소속사 모두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사과했다.
그리고 "당시 한예슬이 바쁜 촬영 스케줄로 인해 심신이 상당히 많이 지쳐 있는 상태였다"며 "그런 상태에서 촬영을 강행하다 보니 판단이 흐려져 이처럼 많은 분께 손해를 끼치게 되었다"고 했다.
한예슬은 연출을 맡은 황인혁 PD와 갈등을 빚고 14일 촬영을 거부한 후 15일 미국 LA로 떠나 파문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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