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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가수 이수영이 "지혜로운 아내가 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수영은 5일 오후 4시 서울 신사동 빌라드베일리에서 결혼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말했다.
그녀는 "지금은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현명하지 못해도 지혜로운 아내가 되고 싶다. 결혼 생활을 함에 있어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하는 아내가 되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 예비신랑의 믿음직한 성격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수영은 예비 신랑과 첫 키스에 대해서도 수줍게 고백했다. 그녀는 "결혼을 앞두고 정신이 없어서 정확히 언제 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모든 사람들이 알아도 좋은 시점에 했다. 장소는 야외였는데…"라고 말끝을 흐리며 웃었다.
이수영은 이날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10세 연상 회사원 조모씨와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간 사랑을 키워왔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박수홍이 축가는 장나라와 정엽 등이 부른다.
이수영은 "결혼을 결심한 순간부터 매일 행복하다. 주변의 결혼하는 분들을 지켜보며 부러웠는데 이렇게 많은 축하 인사를 받으며 결혼하게 됐다. 앞으로 잘 살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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