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인셉션`에 현대차 제네시스 활약

김용운 기자I 2010.07.19 17:03:37

국내 21일 개봉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인셉션`에 현대차 PPL 제공

▲ 인셉션 포스터(사진=워너브러더스)


[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인셉션`의 주요 추격 장면에 현대자동차 제네시스가 등장해 화제다.

오는 21일 개봉하는 `인셉션`에서 주인공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2단계 꿈으로 들어가던 중 기차가 등장하는 장면 등에 현대차의 제네시스 수십 대가 화면을 채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인셉션`제작사인 워너브러더스와 현대차 미국 현지법인과 PPL 협약을 통해 제네시스의 출연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인셉션`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2008년 `다크 나이트` 이후 2년 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타인의 생각을 훔치고자 벌이는 전쟁을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지난 15일 미국에서 개봉해 7월 셋째주 박스오피스에서 6400만 달러의 흥행을 거둬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한편 현대차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우주전쟁`과 멧 데이먼이 출연한 `본 슈프러머시`에도 등장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한편 지난해 개봉한 `트랜스포머2`에서 한국의 GM대우가 생산한 `마티즈 크리에티브`는 아예 극중 주요 캐릭터인 스키즈로 분해 영화의 한 축을 이끌었다.


▶ 관련기사 ◀
☞'인셉션', 개봉 첫주 美박스오피스 1위
☞'다크나이트' 놀란 감독 신작 '인셉션' 7월 전세계 개봉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