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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킹 세계선수권, 한국서 열린다...파리올림픽 포인트 부여

이석무 기자I 2022.09.19 16:56:30
한국 브레이킹 국가 대표팀이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2022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 브레이킹 세계선수권대회’ 미디어데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성국 감독, 김종호, 최승빈, 김예리, 전지예.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이 주최하는 브레이킹 국제대회 중 가장 권위있는 대회인 세계선수권대회가 오는 10월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KFD)은 ‘2022 WDSF 세계 브레이킹 선수권대회’가 오는 10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2022 WDSF 세계 브레이킹 선수권대회는 WDSF가 주최, KFD가 주관하며 CJ그룹의 글로벌 전략 브랜드 ‘비비고’가 프리젠팅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첫 WDSF 브레이킹 국제대회이자 WDSF에서 주최하는 가장 권위있는 대회다. 2024 파리 올림픽에 진출하기 위한 랭킹 포인트를 부여하는 가장 큰 규모의 대회이기에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그 의미가 크다.

2024 파리 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세계적으로 브레이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대회는 WDSF에서 브레이킹 종목의 2024 파리올림픽 진출 시스템이 공개된 이후 개최되는 첫 세계선수권대회다. 많은 선수들의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오픈대회로 개최된다. 약 70여개 국가에서 약 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전망이다..

한국은 최초 브레이킹 국가대표인 비보이 김종호(29·활동명 Leon), 최승빈(20·활동명 Heady), 비걸 전지예(23·활동명 Freshbella), 김예리(22·활동명 Yel)가 출전한다.

강일성 KFD 회장은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첫 WDSF 브레이킹 국제 대회이자 세계선수권대회라는 것에 의미가 크다”며“CJ그룹의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후원에 마음 깊이 감사를 드리며, 연맹은 선수들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고 밝혔다.

2022 WDSF 세계 브레이킹 선수권대회는 유관중 대회로 진행된다. 티켓 판매는 9월 말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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