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빌보드 뮤직 어워즈 2개 부문 노미네이트

윤기백 기자I 2020.09.23 15:59:17

'본상' 톱 듀오/그룹 부문 2년 연속 수상 도전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인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서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등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빌보드 측이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후보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톱 듀오/그룹’과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톱 듀오/그룹’ 부문에서 댄 앤 셰이, 조나스 브라더스, 마룬5, 패닉 앳 더 디스코 등과 경쟁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본상 중 하나인 ‘톱 듀오/그룹’ 부문 후보에 처음으로 올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방탄소년단뿐만 아니라 그룹 엑소와 갓세븐도 후보에 올랐고 빌리 아일리시와 아리아나 그란데도 후보에 포함됐다.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방탄소년단이 2017년부터 3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이 부문에는 빌보드 ‘소셜 50’ 차트 랭킹 등이 영향을 미치며 팬 투표도 반영된다.

빌보드 측은 “방탄소년단이 올해도 수상자로 선정된다면 2015∼2016년 원디렉션 이후 처음으로 이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하는 팀이 된다”고 밝혔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내달 14일 오후 8시(미 동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진행되며 NBC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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