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몬스타엑스 "드라마틱한 상황 만들고 싶다"

김은구 기자I 2017.11.07 15:27:53
몬스타엑스(사진=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타이틀곡 제목처럼 드라마틱한 상황을 만들어봤으면 합니다.”

그룹 몬스타엑스가 신곡 ‘드라마라마(DRAMARAMA)’로 활동에 나서며 이 같은 바람을 드러냈다.

몬스타엑스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다섯번째 미니앨범 ‘THE CODE’ 발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을 설명하며 이 같이 말했다. 지난 2015년 데뷔 이후 쉬지 않고 해온 성장의 폭을 이번에는 더 크게 가져가겠다는 각오가 엿보였다. 멤버들은 “기존에는 ‘절제된 섹시미’를 추구했다면 이번에는 ‘대놓고 섹시’”라고 무기를 내세웠다.

몬스타엑스는 이번 컴백에 앞서 11개국 17개 도시에서 18회에 걸쳐 월드투어를 소화했다. 세계 각지 팬들을 직접 찾아가는 투어 공연은 가수들에게 가창력과 퍼포먼스는 물론 임기응변 등 다양한 부분에서 수준을 높이게 한다. 몬스타엑스가 이번 활동에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이유다.

타이틀곡 ‘드라마라마’는 힙합 느낌을 살린 얼반 펑크 스타일의 곡이다. 주헌, 아이엠이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인트로부터 나오는 리얼 기타와 펑크 스타일의 편곡, 808 베이스를 합쳐 강렬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뮤직비디오는 시간여행과 관련된 일곱 남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민혁과 아이엠, 원호와 셔누, 기현과 주헌, 형원에 얽힌 타임 트래블 이야기가 한편의 영화 같은 서사를 전달한다. 뮤직비디오는 몬스타엑스가 ‘THE CODE’로 들려줄 메시지를 확인하는 서막으로 뮤직비디오 속 퍼즐을 맞추는 재미도 선사한다고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설명했다.

몬스타엑스는 “우리에게 경쟁 그룹은 없다”며 “우리 무대와 다른 가수들의 공연도 많이 보는데 각자 매력이 다르다. 몬스타엑스의 안무는 우리가 가장 잘 소화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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