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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아저씨`의 아역배우 김새론이 보다 체계적인 환경에서 연기생활을 시작한다.
28일 연예기획사 N.O.A 엔터테인먼트(이하 `N.O.A`)는 최근 아역배우 김새론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O.A는 전도연, 하정우, 임수정, 지진희, 이천희, 공효진, 류승범 등이 속한 연예 기획사. 데뷔와 동시에 국내외 영화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김새론이 `제2의 전도연`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뜨겁다.
김장균 N.O.A 본부장은 "영화 `여행자`에서부터 김새론을 눈여겨 봤었다"라며 "연기를 정식으로 배운 적이 없고 아직 어리지만 틀에 박히지 않은 연기력을 갖고 있으며 재능뿐만 아니라 외모 역시 또래 아역들과는 확연히 다른 매력을 지녔다"고 김새론의 성장 가능성을 크게 평가했다.
이어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닌 김새론이 장차 대한민국 영화계를 이끌어 갈 큰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폭넓은 기회와 양질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11살인 김새론은 지난해 스크린 데뷔작인 영화 `여행자`로 62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부문에 초청되며 외국에서 먼저 인정을 받기 시작했고 얼마 전 `부일 영화상`에서 최연소 신인 여자연기상을 수상하며 충무로의 샛별로 떠올랐다. 현재 원빈과 호흡을 맞춘 영화 `아저씨`로는 대종상 여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라 있는 상태다.
최근 차기작인 영화 `놈의 역습` 촬영을 마친 김새론은 내년 상반기 다시 스크린을 통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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