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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전 세계 축구 선수 중 현재 가장 뛰어난 모습을 보이는 15명의 선수를 뽑아 순위를 나열했다.
손흥민은 15명 안에서도 12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손흥민 선정 이유로 “사람들은 지난해 여름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을 떠난 뒤 어떻게 대처할지 확신하지 못했다”라면서 “손흥민은 이 글을 쓰는 시점에 최전방과 왼쪽 측면을 오가며 12골(현재 14골)을 넣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히샤를리송,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좋은 호흡을 보이며 토트넘의 예상 밖 4위 경쟁을 이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토트넘이 2023년 트로피 획득에 실패했고 올해도 그럴 것으로 보인다”라면서도 “그럼에도 손흥민은 여전히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이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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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호날두에 대해 “지난해 초 알나스르로 이적했으나 여전히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사우디 프로리그의 위상을 끌어올리는 데 일조했으나 유럽 리그만큼의 경쟁력은 없기에 하위권에 자리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38세의 호날두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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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기량 면에선 유럽 축구에 뒤처질 수 있으나 메시의 영향력과 전 세계의 관심은 그 자체로도 인상적”이라며 “메시는 기록적인 8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하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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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지난 시즌 홀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싹쓸이와 함께 EPL 득점왕, EPL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36골) 등을 나열했다.
‘기브미 스포츠’는 “미묘한 논쟁이 있을 수 있으나 최고의 선수를 선정할 때 현재 홀란의 인상적인 활약을 지나치긴 어렵다”라고 말했다.
<‘기브미스포츠’ 선정 현재 최고 축구선수 TOP 15>
1위 -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2위 -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3위 -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4위 -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5위 -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6위 -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7위 -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8위 -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
9위 -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0위 -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11위 -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12위 -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13위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14위 - 알리송 베커(리버풀)
15위 - 세루 기라시(슈투트가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