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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소리 택시 출연으로 불거진 2007년 사건, 이탈리아인 남편은 아직 기소 중지

고규대 기자I 2014.03.21 14:11:47
배우 옥소리.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배우 옥소리를 둘러싼 2007년 소송 중 한 건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오전 일요신문은 “옥소리의 현 남편인 이탈리아 요리사 G 씨가 현재 국내 사법기관으로부터 수배 상태임이 확인됐다. G 씨는 2007년 불거진 옥소리와의 간통 사건으로 인해 현재 기소 중지 상태다. 당시 G 씨가 해외에 거주하고 있어 기소 중지가 되면서 수배 상태가 됐다”고 전했다.

일요신문은 이어 “수배 단계가 낮아 G 씨가 한국으로 입국할 경우 바로 체포가 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G 씨가 한국 땅을 밟게 되면 그 사실이 검찰로 입국 통보되며 G 씨 본인에게도 입국 심사 과정에서 기소 중지 상태임을 통보하도록 돼 있다. 또한 검찰은 G 씨의 입국 사실을 통보받으면 검찰 출석을 요구하게 돼 있다”고 덧붙였다.

G씨와 관련된 사건은 7년 동안 중지된 상태다. 소송이 제기됐을 당시 G 씨가 해외에 체류 중이었기 때문이다. 검찰은 당시 이와 관련된 사건 조사 자체를 진행하지 못하면서 G 씨를 기소 중지했다. 이와 관련된 조사가 진행되지 않아 옥소리 역시 ‘참고인 중지’된 상태다.

옥소리는 SBS ‘한밤의 TV연예’ tvN ‘택시’ 등에 연이어 출연해 최근 심경을 털어 놓으면서 2007년 당시 현 남편인 G 씨와 “알아가는 사이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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