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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맥그리거, "진짜 맥그리거와 싸우고 싶어"

이준우 기자I 2019.02.12 18:06:17
[이데일리 이준우PD] 독일 MMA(종합격투기) 선수 모리스 아도프는 전 챔피언이자 UFC 슈퍼스타 코너 맥그리거와 닮아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맥그리거 과거의 체급인 페더급에서 싸우고 있는 아도프는 몸매, 머리카락, 턱수염과 같이 외모 때문에 몇몇은 그를 맥그리거의 ‘클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비록 호랑이가 아닌 스파르타 헬멧이지만 맥그리거처럼 가슴에 문신이 두드러진다.

그리고 경기 스타일 또한 맥그리거와 유사하다. 기본적으로 사우스포 스탠스에 가라데 스타일을 지니고 있으면서 돌려차기, 앞차기 등 맥그리거가 자주 구사하는 발기술을 비슷하게 사용한다.

(사진=AFPBBNews)
아도프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사 중 한 명과 비교되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다”라며 언젠가 맥그리거와 싸울 희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만약 제가 정상에 설 때까지 맥그리거가 계속해서 싸운다면, 싸움이 가능하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타격이 맥그리거에게 엄청난 재앙을 안겨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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