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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서로 `공주님`, `왕자님`이라고 불러요.”
배우 임호(40)가 결혼발표 기자회견에서 예비신부와 부르는 애칭을 공개하며 `닭살 애정`을 과시했다.
오는 3월6일 1년 7개월여 교제한 윤정희(29)씨와 결혼하는 임호는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결혼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호는 예비신부를 부르는 애칭에 대해 “우리 공주님”이라며 그렇게 부르게 된 이유를 밝혔다.
예비신부가 털털한 성격이어서 여성스러운 별명이 없었는데 서울 명동의 중식당에 식사를 하러 갔다가 사장님이 여자 손님들을 `공주님`이라고 부르자 “저 소리가 너무 듣고 싶다”고 해서 이후 애칭이 돼 버렸다는 게 임호의 설명이다.
임호는 또 “`자기야`라고도 부르고 이름이 정희여서 `쩡희`라고도 부른다”고 말했다.
이어 예비신부가 자신을 부르는 애칭에 대해서는 “왕자님이라고 부른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멋지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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