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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은 4일 현재 1998경기에 출장했다. 2경기를 더 채우면 KBO리그 역대 최연소 2000경기 출장 기록을 경신한다. 종전 기록은 김민재(한화)의 35세 8개월 4일이다. 최정이 오는 5~6일 인천 삼성 라이온스전에 나서면 35세 5개월 9일의 나이로 약 3개월 앞당길 수 있다.
SSG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최정은 데뷔 시즌인 2005년 45경기에 나섰다. 이듬해부터 팀의 핵심 야수로 자리 잡아 꾸준한 기회를 확보했다. 최정의 2000경기 출장은 SSG 팀 소속으로는 전신 SK의 박경완에 이어 두 번째이며, 리그 통산 16번째다.
한편 최정은 후반기 2000안타 달성도 가능하다. 4일 현재 1961안타를 기록 중으로, 2000안타도 달성하면 리그 역대 9번째로 2000경기-2000안타 클럽도 가입할 수 있다.
KBO는 최정이 2000경기 출장을 달성할 경우 KBO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