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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김선호의 소속사인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오전부터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된 K배우의 의혹에 대해 확인차 여러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앞서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을 작성한 A씨는 K배우의 전 여자친구라며 “전 아직 이별의 후유증 뿐 아니라, 소중한 아기를 지우게 하고 혼인을 빙자해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했던 그의 인간 이하의 행동들로 정신적, 신체적인 트라우마가 심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A씨는 K배우와 2020년 초부터 만났고 그해 7월 임신을 하게 됐다. A씨는 K배우의 거짓 회유로 아이를 지웠으나, 아이를 지운 후 K배우의 태도가 달라졌고 결국 이별까지 통보 받았다고 덧붙였다.
둘의 관계 외에도 K배우가 자신의 작품과 그 작품에 출연한 상대 배우, 감독 등을 험담했다고 주장하며 “어떤 프로그램에서 소리를 질러 문제가 됐던 것, 저는 속으로 웃었다. 그게 그의 진짜 모습 중 하나이기도 했으니까”라며 인성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A씨는 “이렇게 글이라도 쓰지 않으면 평생 그가 제게 준 아픔 속에서 제대로 된 삶을 없을 것 같았다”고 글을 쓴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글이 게재된 후 다수 네티즌들은 글에 적힌 ‘어떤 프로그램에서 소리를 질러 문제가 됐던 것’, ‘저에게 헤어지자고 통화로 통보한 날에도 친구와 백화점에서 팬에게 사인을 해줬더라’ 등의 문장과 작품을 한 연도 등을 유추해 K배우가 김선호라고 추측했지만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맞다’, ‘아니다’라는 입장 조차 내지 않고 있어 의혹을 확산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