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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개그맨 정종철이 세 아이의 아빠가 됐다.
정종철의 아내 황규림은 2일 오후 6시께 서울의 한 병원에서 자연분만으로 3.25kg의 건강한 딸을 낳았다.
정종철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와이프 진통 느낌...^^ 병원으로 고고싱"이라며 "오늘 내일이면 셋째를 볼 것 같다"고 적어 아내의 출산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정종철 측은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며 "정종철이 주위의 많은 축하를 받고 감사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로 스타가 된 정종철은 지난 2006년 4월 황규림과 결혼해 화제가 됐으며 이듬해 5월 첫째 아들 시후와 2009년 3월 둘째 딸 시현이를 얻었다.
한편, 최근 연예계에선 정종철과 같은 다산 스타가 늘고 있어 화제다. 개그우먼 김지선이 아이 넷을 두며 '다산의 여왕'으로 등극했고 홍서범-조갑경, 션-정혜영 부부, 개그맨 이혁재 등이 세 자녀를 두고 있다. 가수 윤종신도 아내 전미라씨가 현재 임신중으로 내년 초 세 아이의 아빠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