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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돌풍' 조우영, DP월드 코리아 챔피언십 첫날 유럽선수와 '티샷'

주영로 기자I 2023.04.25 17:48:45

27일 잭니클라우스GCK에서 개막
총상금 200만달러, 우승상금 34만달러
김민규는 매킨타이어, 야닉과 1번홀 출발
김영수, 왕정훈, 메롱코와 오전 8시 티오프

조우영. (사진=K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프로 대회 2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조우영(22)이 1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DP월드 투어 코리아 챔피언십 프레젠티드 바이 제네시스(총상금 200만달러) 첫날 2명의 유럽 선수와 경기한다.

25일 대회 조직위가 발표한 대회 1·2라운드 조 편성에서 조우영은 27일 낮 12시 10분에 구드문드르 크리스트얀손(아이슬란드), 토드 크레멘츠(잉글랜드)와 10번홀부터 경기한다.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국가대표 조우영은 지난주 열린 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 오픈에서 10년 만에 아마추어 우승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한국오픈 우승으로 메이저 대회 디오픈 출전 경험이 있는 김민규(22)는 DP월드 투어 2승의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 그리고 1승의 폴 야닉(독일)과 오후 1시 10분에 1번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김민규는 지난주 골프존 오픈에서 공동 3위, 매킨타이어는 일본에서 열린 ISPS한다 챔피언십에서 고동 6위에 올랐다.

프로 통산 14승의 배상문(37)은 쌍둥이 골퍼 라스무스 호이고르(덴마크)와 다니엘 가빈스(잉글랜드)와 낮 12시 40분에 1번홀에서 경기하고, DP월드 투어 3승의 왕정훈(28)은 지난해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김영수(34), 아드리안 메롱코(폴란드)와 오전 8시에 10번홀에서 티오프한다.

27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200만달러, 우승상금 34만달러를 놓고 유럽과 한국 156명이 우승 경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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