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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갑' 北 공식 행사서 포착된 소녀, 김정은 딸 김주애일까

김가영 기자I 2022.10.28 16:51:24
‘이제 만나러 갑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김정은의 혈통 논란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는 10월 30일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연출 김군래 작가 장주연, 이하 ‘이만갑’)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대북 밀사로 감격스러운 첫 남북정상회담을 이끈 역사의 산증인 박지원 前 국정원장이 특급 휴민트로 출연한다.

김정일 앞에선 노래를, 김정은과는 백두산 등반을, 김여정과는 무려 네 번이나 얼굴을 마주한 자타공인 대북 전문가라 불리는 그는 대한민국에서 김씨 일가를 가장 잘 아는 남자로 이날 스튜디오에 이야기꽃을 피운다고. 고무보트로 백두산 천지를 구경하며, 천지 표 자연산 산천어로 회를 떠먹기도 했다는 박지원 前 국정원장의 방북 비화를 방송을 통해 낱낱이 공개한다.

한편, 지난 2016년 중국 북한 식당 여종업원 13명 집단 탈북사건 이후 최근 발생한 또 다른 여종업원들의 집단 탈북 사건에 대해 이야기한다. 2022년 10월, 우즈베키스탄에 위치한 북한 식당에서 5명의 종업원이 집단 탈북하는 사건이 일어났는데, 그중에는 식당을 관리하던 총책임자도 포함돼있어 충격을 준다. 그들은 왜 탈북을 선택했고 탈북 후 북한 식당의 분위기는 어땠는지 ‘이만갑’에서 생생히 전할 예정이다.

또, 2022년 9월 북한 공식 행사에서 포착된 김정은의 딸 김주애에 대해 알아본다. 남다른 외모의 이 소녀는 함께 선 다른 아이들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외모로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유일하게 머리를 안 묶고 흰 양말을 신었다는 점, 그리고 리설주가 유독 친밀하게 챙겼다는 점에 대해서 김정은의 딸 김주애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는데, 과연 그 소녀는 김정은의 딸 김주애가 맞는지 이야기해본다.

이어, 북한 김씨 일가의 핏줄에는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해 이야기를 이어간다. 김정은이 왕이 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그가 ‘백두혈통’이었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김정은은 장자가 아닌 서자 출신으로, 혈통 콤플렉스를 이겨내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다는데. 그는 정통성을 가지기 위해 할아버지 김일성을 코스프레하는 것도 모자라, 무자비한 숙청까지 저지른다. 이에 김정은 생모의 핏줄은 그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또 북한판 ‘왕좌의 게임’이라 불리는 김정은의 콤플렉스 극복기는 30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의 짝퉁 백두혈통 콤플렉스는 10월 30일 일요일 오후 11시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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