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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츄는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손잡고 새 출발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양측은 향후 활동을 함께 펼쳐나가기로 뜻을 모으고 전속계약 관련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츄가 지난해 말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침묵을 지켜왔다.
츄는 2017년 12월 이달의 소녀 데뷔 프로젝트를 통해 솔로곡을 내며 가요계에 발을 들였다. 이듬해 이달의 소녀 멤버로 정식 활동을 시작했고, 예능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인지도를 높여왔다.
바이포엠스튜디오는 SNS 기반 디지털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쳐온 곳으로 엔터테인먼트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한편 츄의 소속팀 이달의 소녀는 최근 서머 스페셜 앨범 ‘플립 댓’(Flip That)을 발매하고 컴백했다. 츄는 컴백 활동은 함께하고 있으나 8월부터 진행되는 이달의 소녀의 월드투어에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힌 상태다.
둥지를 옮길 예정인 츄가 향후 이달의 소녀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가는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