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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붐, 中 첫 음악순위프로그램 첫 방송서 2위 '신흥 대세'

김은구 기자I 2016.05.28 23:21:10
라붐(사진=NH미디어)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라붐이 중국 첫 음악 순위 프로그램 첫 방송에서 2위를 차지했다.

라붐이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AIBB(Asian Idol Billboard)에서 2위에 올랐다. AIBB은 중국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음악 순위 프로그램으로 28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상하이 미디어 그룹이 제작하고 화수TV가 연출을 맡았다. AIBB는 중국의 동영상 채널인 투도우와 화수TV 홈페이지 등 30여개의 인터넷 채널을 통해 생방송됐다. 온라인 투표와 현장 투표를 합산해 1위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라붐은 중국의 인기 싱어송라이터 왕쑤롱 다음으로 중국의 아이돌 푸롱페이, DoubleX2, 한국 아이돌그룹 스누퍼 등을 제치고 1694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2위를 차지했다. 중국 최초의 음악 프로그램에 이례적으로 한국 가수가 출연한 데에 이어 2위라는 높은 순위를 기록하면서 중국 현지에서 라붐의 인기를 입증했다.

라붐은 지난 4월 6일 4번째 싱글 앨범 ‘Fresh Adventure’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상상더하기’로 컴백해 봄에 어울리는 상큼 발랄한 모습으로 대중의 눈도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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