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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의 세 출연자 김구라, 전원책, 유시민은 전국 지자체들의 ‘혈세 낭비’에 대해서 설전을 벌였다.
인천시가 853억을 들인 ‘월미은하레일’은 단 한 번의 영업도 하지 않은 채 철거됐고, 충북 괴산군은 기네스북 등재를 위해 5억이 넘는 돈으로 ‘대형 가마솥’을 만들었지만 결국 기네스북 등재에 실패한 사실이 그 사례가 됐다.
거침없는 설전 끝에 전원책은 “니들(?) 돈이면 그래 쓰겠냐”며 따끔한 한줄 평을 남겼고, 유시민은 “컨닝 하셨냐”며 사전에 적어온 한줄 평을 증거로 제시했다.
그러자 전원책은 “전혀 안 봤다”며 극구 부인에 나섰고, 김구라는 “많은 분들의 생각이 아마 그럴 것”이라며 훈훈하게 마무리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더민주 새 지도부 출범,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의 조선일보-대우조선해양 유착 폭로 등에 대해 이야기한 JTBC ‘썰전’은 오는 9월 1일 밤 10시 5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