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입소문 타고 250만 돌파 '청불영화 맞아?'

박미애 기자I 2015.02.26 11:08:37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영화 ‘킹스맨’이 장기 흥행으로 이어지며 250만 관객을 넘어섰다.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여서 더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는 25일까지 관객 267만9964명을 동원했다.

‘킹스맨’은 이날 하루 동안 11만571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재미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개봉 3주차, 평일에도 23일과 24일 10만 명씩의 관객을 동원하며 1위를 지켰다.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로 흥행에 순조로운 흐름을 타고 있던 ‘조선명탐정2:사라진 놉의 딸’을 제치고 일군 결과다. 26일 오전 11시 기준 예매율도 21.5%로 1위다.

‘킹스맨’은 루저로 낙인 찍힌 한 청년(태론 애거튼 분)이 전설적 베테랑 요원(콜린 퍼스 분)에게 전격 스카우트 되며 최고의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 분)에게 맞서는 이야기.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갖고 있는 영화 ‘300’(292만명)의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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