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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모나코 왕자' 박주영의 소속팀인 프랑스 명문축구클럽 AS모나코가 오프시즌을 이용해 한국을 찾는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오는 11일 오후3시 인천문학경기장에서 AS모나코와 친선경기를 갖기로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AS모나코의 내한 및 친선경기는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한국이 첫 원정16강을 이뤄낸 것을 축하하는 한편, 경인일보 창간 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벤트 매치다. 경인일보와 인천광역시가 주최와 후원을 맡고, 인천유나이티드가 경기를 주관한다.
이번 경기를 유치한 인천측은 '인천유나이티드와 AS모나코의 친선경기에 박주영을 비롯해 네네, 세드릭 몽공구, 안데르손 등 모나코의 정예 멤버들이 다수 출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AS모나코는 지난 2009-10시즌 프랑스컵(FA컵)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바 있는 강호로, 박주영이 결승전에 출전해 이 대회 처음으로 아시아인이 결승에 오르는 기록을 세운 팀이기도 하다.
이번 경기는 KBS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며, 옥션 티켓을 통해 입장권을 미리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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