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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규대의 레드카펫]'미스 함무라비' 차순배 "마당발은 나의 힘"

고영운 기자I 2018.07.27 13:01:28

1992년부터 연기자의 길을 걸은 베테랑
최근 '변산' '박화영'에도 출연
최근 드라마와 영화에서 역대급 활약
눈물 많고 정이 많은 마당발 배우



[이데일리 고영운 PD] 최근 종영한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의 밉상 캐릭터 ‘성공충’을 연기한 배우 차순배를 만났다.

차순배는 1992년부터 연기자의 길을 걸어온 베테랑 배우다. 대학로에선 누구보다 잔뼈가 굵은 그는 1995년 민예극단에 입단해 20대 후반에 극장장이 됐고, 이후 대학로의 유명극장 마로니에를 운영하는 등 독특한 이력을 쌓기도했다.

연극은 물론, ‘굿 와이프’(데이비드 리) ‘사냥’(최병순) ‘로봇소리’(보트주인) ‘사도’(박 내관)‘미스 함무라비’(성공충)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존재감을 뽐내오며 ‘대체 불가‘ 씬 스틸러가 된 배우 차순배.

그는 연기에 대해 “더불어 조화를 이루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조·단역들의 연기가 없다면 결코 작품이 풍성해질 수 없다”는 소신과 더불어, 자신은 물론 동료들에대한 관심을 당부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유쾌함 속에 예민한 감수성으로 무장한 배우 차순배와의 대화를 지금 영상으로 만나보자.

베테랑 연예 전문 기자겸 영화평론가 고규대 부장이 화제의 배우들과 만나는 ‘고규대의 레드카펫’은 매주 VOD로 업로드 되며 이데일리 홈페이지(etv)와 이데일리 유튜브, 이데일리 페이스북, 이데일리 네이버TV, 이데일리 카카오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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