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068h
device:
close_button
X

[김성민, 브루나이 화보⑥]세계적 골프코스에서 즐기는 환상의 라운딩

김정욱 기자I 2008.04.08 18:50:55
▲ 골프선수였던 배우 김성민. 물고기가 물을 만난 듯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엠파이어 CC에서 자신의 골프실력이 뽐내고 있다.


[브루나이=이데일리 SPN 김정욱기자] 세계 100대 골프코스 중 두 곳이 브루나이에 위치해 있다. 바로 엠파이어 호텔 내 엠파이어 CC와 RBG(Royal Brunei Golf) CC이다.

데뷔 전 골프선수로 활약했던 배우 김성민과 함께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이 두 곳 골프장을 돌아봤다.
 
▲ 세계 100대 골프코스 중의 하나인 엠파이어 CC에서 골프를 즐기고 있는 김성민.


브루나이 공항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한 엠파이어 CC는 천혜의 자연과 코스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그림 같은 경관을 자랑하는 18홀 규모의 해변 골프코스이다.

카펫처럼 잘 다듬어진 최상의 잔디 컨디션과 업힐·다운힐이 적절히 안배된 난이도로 골프의 재미를 더하며, 특히 한국 골퍼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한다.
 
▲ 라운드 중간 버기를 타고 이동하며 감상할 수 있는 그림 같은 경관이 골퍼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파5의 15번홀은 드넓은 페어웨이와 남중국해 백사장 자체가 천연벙커 역할을 한다. 바다를 끼고 라운딩을 하는 그 경험 또한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기에 충분하다.

RBG CC는 원래 브루나이 국왕 개인의 전용 골프코스였다. 정글골프장으로 알려진 RBG CC는 세계적 골퍼인 잭 니클로스의 작품으로 정글 한가운데서 라운딩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 최상의 잔디 컨디션을 자랑하는 엠파이어 CC 일주일에 2회 나이트 골프를 즐길 수도 있다고 한다.

2000년 에이펙 정상회담에 참석했던 빌클린터 전 미국대통령과 고척동 싱가포르 수상이 새벽 2시까지 골프를 즐겼던 코스로 유명하기도 하다.

언덕이 많고 좁은 페어웨이에 벙커와 연못이 있어 어려운 코스란 평이 있지만 그 또한 골퍼들에게 질리지 않는 묘미를 준다고 한다.

▲ 일행과 골프 게임을 즐기는 배우 김성민. 이날 게임에 승리해 무려 70 브루나이 달러를 거머쥐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자료제공  


▶ 관련기사 ◀
☞[김성민, 브루나이 화보⑤]엠파이어CC, 남중국해 바닷 소리 들으며 라운딩하다
☞[김성민, 브루나이 화보④]엠파이어 호텔, 그곳이 바로 지상낙원
☞[김성민, 브루나이 화보③]세계 최대 수상마을, 또다른 육지를 만나다
☞[김성민, 브루나이 화보②]국왕의 절대왕권 엿볼 수 있는 '황금마차', 로얄리갈리아 박물관
☞[김성민, 브루나이 화보①]'황금빛' 찬란한 오마르 알리 사우푸딘 모스크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