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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KBS 가요대축제 불참…에스쿱스 검사 결과 안 나와 [전문]

김현식 기자I 2020.12.18 19:25:56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세븐틴이 ‘2020 KBS 가요대축제’에 불참한다. 멤버 에스쿱스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를 기다려야하는 상황이라서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18일 낸 입장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세븐틴과 동시간대에 헤어샵에 방문함에 따라 멤버 전원이 하루 전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멤버가 신속히 동일한 시간에 검사를 진행했으나 검사처로부터 결과를 전달받은 시간이 모두 상이했다”며 “‘음성’ 판정을 받은 멤버들은 금일부터 활동을 정상 재개했지만, 에스쿱스 군의 검사 결과는 조금 전 검사처로부터 금일까지 확인이 어렵다는 점을 통보받았다”고 했다.

이에 따라 세븐틴은 이날 오후 8시 3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되는 ‘2020 KBS 가요대축제’에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

소속사는 “에스쿱스 군은 코로나19 검사 이후부터 자가격리 중”이라며 “검사 결과는 확인되는 대로 다시 안내드리겠다”고 했다.

끝으로 “팬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린 점 사과드리며 앞으로도 보건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방역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세븐틴의 ‘2020 KBS 가요대축제’ 일정 관련 안내드립니다.

세븐틴과 동 시간대에 코로나19 확진자가 헤어샵에 방문함에 따라, 세븐틴 전 멤버가 17일에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전 멤버가 신속히 동일한 시간에 검사를 진행하였으나 검사처로부터 결과를 전달 받은 시간이 모두 상이하였습니다. ‘음성’ 판정을 받은 멤버들은 금일부터 활동을 정상 재개하였습니다만, 에스쿱스 군의 검사 결과는 조금 전 검사처로부터 금일까지 확인이 어렵다는 점을 통보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세븐틴은 ‘2020 KBS 가요대축제’에 부득이 불참함을 알려드립니다.

에스쿱스 군은 17일 검사 이후부터 자가격리 중이며, 에스쿱스 군의 검사 결과는 확인되는 대로 다시 안내드리겠습니다.

팬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린 점 사과드리며,

앞으로도 보건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방역 관리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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