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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4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스즈키 이치로(일본)가 가지고 있는 아시아 선수 최다 연속 출루 기록을 넘어 새로운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추신수가 3회말 홈런을 치고 홈을 밟는 순간 양쪽의 다른 스타킹이 눈에 들어왔다. 텍사스의 대부분 선수들도 추신수와 같이 미국 국기가 그려진 스타킹을 신고 있었다.
기존에 신던 것이 아닌 독특한 디자인의 새로운 스타킹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미국의 독립 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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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이제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 44경기 연속 출루라는 금자탑을 쌓은 추신수가 텍사스 연속 출루 역대 기록 2위와 현역 선수 최장 기록 보유자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텍사스가 10회 결승점을 내주며 휴스턴에 4-5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