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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우리 노래인데 듣고도 모르겠어"

고규대 기자I 2015.10.21 10:02:39
FT아일랜드
[이데일리 스타in 한주홍 객원기자] FT 아일랜드 최민환이 ‘FT아일랜드 노래 2초 듣고 맞히기’에 나섰다.

최민환은 20일 네이버 V앱에서 ‘레알 미나리드’ 10화를 진행했다. 이날의 주제는 ‘노래 듣고 알아맞히기’였다. 최민환은 “데뷔한 지 벌써 9년이나 돼서 이제 FT아일랜드 노래를 듣고도 한 번에 알아맞히지 못하고 한참을 생각해야 생각이 난다”면서 “좀 마음이 아프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최민환은 “그래서 오늘은 매니저형이 노래를 2초 정도 재생하면 바로 맞힐 수 있는지 게임을 하려고 한다”고 주제를 설명했다.

첫 노래를 듣고 최민환은 바로 ‘남자의 첫사랑은 무덤까지 간다’는 정답을 외쳤다. 최민환은 “너무 길게 틀어주는 것 아닌가요”라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최민환은 이후에도 ‘빙빙빙’ ‘새들처럼’을 1~2초만 듣고 맞혔다. 바로 답을 맞히는 최민환의 모습에 매니저도 “생각보다 너무 잘 맞힌다”면서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팬들 역시 발군의 실력을 보여줬다. 최민환이 한 소절을 방송으로 들려주자 팬들은 댓글로 빠르게 답을 맞혔다. 최민환은 “1집 앨범 리패키지 버전에 있던 ‘사랑이야’라는 곡인데 다들 잘 아신다”며 놀라워 했다.

함께 있던 FT아일랜드의 이홍기 역시 도전에 나섰다. 이홍기는 한 소절을 듣더니 “이게 뭐야”라면서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민환이 ‘못난이’라고 말하자 그제야 “아 이 노래 제목이 ‘못난이’구나”라고 말했다.

이어서 FT아일랜드의 다른 멤버들까지 모여 자신들의 노래를 맞히는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은 다들 “막상 맞히려니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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