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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500년동안 잠들었던 구미호 신민아의 깜찍 발랄한 모습이 공개됐다.
신민아는 지난 29일 전남 해남에서 진행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 촬영에서 철없는 부잣집 도련님 이승기의 도움으로 500년동안 갇혀 있던 봉인에서 풀려난 깜찍 발랄한 구미호의 모습을 선보였다.
신민아는 긴 머리에 민소매 화이트 드레스로 지금까지 구미호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상큼 발랄한 구미호로 변신했다.
이날 신민아는 이승기에게 다가가 여우구슬을 이승기의 가슴에 밀어 넣는 장면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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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는 "영화만 하다가 호흡이 짧은 드라마를 하니까 잠잘 시간도 부족하고 적응이 안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드라마 촬영 현장은 재미있는 곳인 것 같다"고 촬영 소감을 말했다.
이어 "대본이 매우 재미있어서 빨리 방송이 됐으면 좋겠다"며 "방송을 보면서 촬영을 병행하면 더욱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게 웃었다
`여친구`는 오는 8월11일 `나쁜 남자`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