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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독 출신 김상균 측, 박현호 왕따 주장 반박 [전문]

김현식 기자I 2020.12.16 17:03:59
김상균(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탑독 출신 김상균 측이 ‘팀 활동 당시 멤버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박현호의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

김상균의 소속사 스타로드엔터테인먼트는 15일 트위터에 게재한 공지문을 통해 최근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박현호 관련 영상 속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해당 유튜브 채널에 삭제 요청 공문을 보내 영상물이 삭제됐다”며 “앞으로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이를 유포하는 행위 등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튜브 채널 ‘아이돌 올림픽’에는 탑독 출신 박현호의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박현호는 탑독 활동 당시 멤버들과 사이가 원만하지 않았다면서 “소위 말해서 왕따 아닌 왕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자신의 탈퇴가 멤버들의 거수 투표로 결정됐다고도 했다.

김상균은 현재 듀오 JBJ95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박현호는 최근 방송을 시작한 KBS2 트롯 경연 ‘트롯전국체전’에 출연 중이다.



다음은 스타로드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로드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모 유튜브 채널에서 게시한 영상물과 관련하여 온라인 커뮤니티와 언론을 통해 언급되고 있는 내용에 대한 공식 입장을 드립니다.

당사는 모 유튜브 영상물에 언급된 시점부터 면밀한 확인 과정 등을 거쳤으며, 그 결과 본 영상물의 내용과 전혀 다르다는 입장을 내렸습니다.

이후 금일(15일) 모 유튜브 채널에 본 영상물 삭제 요청 공문을 보냈고, 해당 영상 채널에서 본 영상물이 삭제되었습니다.

앞으로 당사는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이를 유포하는 행위 등에 대하여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며, 어떠한 선처나 합의가 없을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JBJ95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적극 대응을 통하여 여러분들께서 아껴주시는 만큼,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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