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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코2’ 백지영 “(신승훈) 선배에 대한 예우 있었다” 웃음

김영환 기자I 2013.02.19 16:25:52
가수 신승훈이 19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 & M센터 미디어홀에서 열린 ‘엠넷 보이스코리아2’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시즌2를 맞은 케이블 채널 Mnet ‘보이스코리아2’ 백지영 코치가 신승훈 코치를 도발(?)했다. 신승훈은 지난 시즌1에서 손승연을 조력해 우승까지 일궈낸 바 있다.

백지영은 19일 서울 상암동 CJ E&M 미디어홀에서 열린 ‘보이스코리아2’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솔직히 지난 시즌에서는 (신승훈) 선배에 대한 예우가 있었다. 시즌2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이겠다”고 진검승부를 예고했다.

‘보이스코리아2’는 신승훈, 백지영, 리쌍의 길, 강타 등이 출연자들의 코치를 자처해 서바이벌을 펼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 오는 2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시즌2 우승자 찾기에 나선다.

신승훈은 백지영의 도발에 대해 “앞으로 새벽에 전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로 맞받아쳤다. 신승훈은 “시즌1 때 새벽에 풀리지 않는 게 있다고 전화를 해와 두 곡을 준 적이 있다”며 “앞으로는 새벽에 전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신승훈의 농담에 길 역시 백지영을 보면서 “폭력과 외압이 없는 오디션이 됐으면 한다”고 눙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보이스코리아2’는 오는 22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돼 15차례의 방송을 거쳐 우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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