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백상예술대상]장근석-한예슬, 영화부문 신인상 수상

▲ 장근석과 한예슬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장근석과 한예슬이 제44회 백상예술대상 신인배우상을 수상했다.

장근석과 한예슬은 24일 오후6시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4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영화부문 남녀 신인배우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준익 감독의 영화 ‘즐거운 인생’의 장근석은 “지난해 여러 영화제 신인상 후보로 올랐지만 상복이 없었던 것 같다”며 “(아쉬워했던) 소속사 식구들, 팬분들에게 미안했는데 올해 그 상을 받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의 한예슬은 “처음 시작했을 때를 돌아보면 까마득하게 먼 길을 왔다고 생각해 조금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앞으로 걸어갈 먼 길이 또 남아있는 것 같다”며 “이 상이 힘이 돼서 그 길을 당차게 걸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인상 후보에는 남자 김준성, 김흥수, 유건, 정일우, 여자 이보영, 이연희, 이하나, 정려원이 함께 노미네이트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