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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정일훈, 상습 마약혐의 적발

윤기백 기자I 2020.12.21 19:44:41

채널A 보도… "수사 중 도피성 입대 의혹"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비투비 정일훈이 마약 혐의로 적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1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비투비 정일훈이 상습적으로 마약을 한 뒤 도피성 입대를 했다고 보도했다.

채널A 측은 “경찰은 공범 진술과 계좌 추적을 통해 4~5년전부터 지난해까지 지인들과 여러차례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확인했다”며 “모발 검사에서도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고 전했다. 이어 “경찰은 정일훈이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현금이 아닌 가상 화폐로 대마초로 구매한 정황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채널A는 또 지난 5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한 것을 두고 ‘도피성 군 입대’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채널A 측은 “정일훈 입대 시기에 의문이 제기된다”며 “마약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은 시점과 맞물려있고 경찰이 정일훈 사건을 검찰로 넘기기 직전 입대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일훈 마약적발 사실을 전혀 몰랐으며 입대시기는 당초 3월이었으나 코로나19 때문에 미뤄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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