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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플 시즌2', 권상우 출연번복에 게스트 전면교체...26일 녹화

박미애 기자I 2009.02.26 17:42:19
▲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권상우의 출연 번복으로 방송에 차질을 빚을 뻔한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가 게스트를 전면 교체하고 예정대로 녹화를 진행한다.

'상상플러스 시즌2'는 26일 서울 여의도 KBS신관 공개홀에서 봄 개편 첫 녹화를 갖는다. 이날 게스트로 나서는 스타는 조형기, 한성주, 붐, 한민관. 

당초 이날 녹화에는 권상우를 비롯해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이야기'의 출연진인 김범수 이보영 등이 참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권상우가 녹화를 이틀 앞두고 제작진에 돌연 불참 의사를 통보, 다른 출연자들까지도 참여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이로 인해 한때 '상상플러스 시즌2'는 방송 펑크 등의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조형기, 한성주, 붐, 한민관이 제작진의 다급한 출연 요청에 흔쾌히 응하며 '상상플러스 시즌2'는 게스트와 토크 내용을 전면 수정하고 급히 녹화 준비를 마칠 수 있었다.

한편 '상상플러스 시즌2'는 이날 개편을 맞아 새 MC와 새 코너를 선보인다. 박재정이 김지훈을 대신해 새 MC로 합류하며 신설된 '친절한 사형제'와 '전국 사투리 자랑' 코너가 오는 3월3일 방송에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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