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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소현은 ‘황구’에서 주인공 미수 역할을 맡아 태권도 국가대표에 도전하는 혼혈인 남자친구 ‘한구’를 항상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의 여대생 미수 역으로 변신한다. 미수는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발랄하고 씩씩한 캐릭터다.
권소현은 “처음으로 혼자 활동을 하는데 이렇게 좋은 작품으로 스크린에서 찾아 뵙게 돼 설레고 가슴이 벅차다. 굉장히 의미 있는 작품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구’는 필리핀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주인공이 태권도 국가대표에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밝고 건강한 젊음과 더불어 다문화가정의 아픔과 성장을 따뜻한 시선으로 조명하는 작품으로 오는 28일 첫 촬영을 시작하며 2014년 상반기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