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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 해킹→카톡 유출 의혹…소속사 “유포 자제하라”(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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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기자I 2020.01.10 14:32:00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휴대전화를 해킹 당한 배우 주진모 소속사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지고 있는 이른바 ‘주진모 카톡’ 유포에 법적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주진모 (사진=스타인)
주진모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10일 “해당 사항에 대해 당사는 유포된 정황을 포함한 일련의 상황에 대해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고 강경한 법적대응을 할 방침이다. 따라서 위와 같은 유포 등 행위를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속칭 ‘지라시’를 작성하고 이를 게시, 또는 유포하는 모든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이라며 “현재 무분별하게 배포되고 있는 관련 내용을 어떠한 경로라도 재배포 및 가공 후 유포 시 당사는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등에서 ‘주진모 카톡’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카카오톡 메시지가 퍼지고 있다. 현재 대화 상대로 다른 남성 연예인까지 거론돼 2차 피해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메시지에는 다소 민망한 내용이 담겼다.

주진모의 소속사는 7일 “최근 주진모의 개인 핸드폰이 해킹된 것을 확인했다”며 “이와 관련해 연예인이란 이유로 사생활 침해 및 개인 자료를 언론사에게 공개하겠다는 악의적인 협박을 받고 있고, 이에 대한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8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일부 연예인들의 스마트폰 해킹 및 협박 피해 사건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주진모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화이브라더스코리아입니다.



최근 각종 온라인 SNS,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소속 배우 주진모 씨 관련하여 공식 입장 알려드립니다.





해당 사항에 대해 당사는 유포된 정황을 포함한 일련의 상황에 대해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고 강경한 법적대응을 할



방침 입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유포 등 행위를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속칭 ‘지라시’를 작성하고 이를 게시, 또는 유포하는 모든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입니다. 때문에, 현재 무분별하게 배포되고 있는 관



련 내용을 어떠한 경로라도 재배포 및 가공 후 유포 시 당사는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책임을 물을 예정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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