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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짬뽕' 배우 김원해도 코로나19 확진…"예정된 스케줄 전면 취소" [전문]

김보영 기자I 2020.08.20 15:40:20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서성종, 허동원에 이어 김원해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배우 김원해. (사진=소속사 제공)
김원해의 소속사 측은 20일 공식입장을 통해 “배우 김원해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김원해는 출연 예정이었던 연극 ‘짬뽕’의 출연진이던 배우 서성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자신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김원해가)검사 대상자는 아니었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9일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일 오후 김원해는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예정된 스케줄을 전면 취소했다.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현재 자가격리 중이며 추후 병상이 확보되는 대로 병원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아울러 “현재 김원해가 출연 중인 연극 ‘짬뽕’ 측에도 후속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검사 진행 상황과 양성판정 결과를 즉시 공유했다”고도 강조했다.

함께 스케줄을 소화한 김원해의 매니저 역시 같은 날 검사를 진행했고 매니저는 음성 판정을 안내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김원해를 비롯해 앞서 확진된 서성종과 허동원은 모두 연극 ‘짬뽕’에 출연 중인 출연진들이다. 전날 서성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날 허동원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도 공식입장을 통해 허동원의 양성 판정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연극 ‘짬뽕’ 공연은 현재 취소된 상태다.

한편 김원해는 최근 연극 ‘짬뽕’과 함께 JTBC 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에도 출연했다.

<아래는 김원해 소속사 입장 전문.>

배우 김원해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원해는 출연 예정이었던 연극 ‘짬뽕’의 출연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검사 대상자는 아니었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9일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 중이었습니다.

20일 오후 김원해는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예정된 스케줄을 전면 취소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현재 자가격리 중이며 추후 병상이 확보되는 대로 병원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현재 김원해가 출연 중인 연극 ‘짬뽕’ 측에도 후속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검사 진행 상황과 양성판정 결과를 즉시 공유했습니다.

함께 스케줄을 진행한 김원해의 매니저 또한 같은 날 검사를 진행했으며, 매니저는 음성 판정을 안내받았습니다.

더블에스지컴퍼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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