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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임 교수?’ ‘엠넷의 높으신 분들?’, “사실무근”
관계자에 따르면 신예영이 SNS에 적은 내용은 이미 프로그램이 촬영되고 있는 동안 제작진과도 대화를 나눠 공유된 사안이다. 겸임 교수에 대한 이야기, 계약을 설득 당하고 있다는 이야기 모두 신예영이 제작진에게 전달한 내용이었다.
이 관계자는 “(신)예영 양이 겸임 교수에 대한 이야기를 제작진에게 하길래 ‘도대체 그 분이 누구냐’, ‘엠넷 고위관계자는 그런 만남을 가진 적이 없다’고 했다”며 “끝내 그 분이 누군지, 계약서라는 게 뭔지 확인할 수 없었고 엠넷 입장에선 그 교수와 관련된 내용, 이로 인한 악마의 편집이나 희생에 관한 내용을 전혀 파악한 부분이 없기 때문에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제작진 협박?’ “충분한 배려심 보여주지 못한듯”
신예영의 주장은 또 있다. 제작진이 “방송이 좀 억울하게 나와도 SNS나 공개적인 곳에 절대 해명하지 말라고 했다”는 것. 일각에서 천단비와의 무대를 두고 이기적인 모습을 보여준 신예영의 방송을 보고 좋지 않은 이야기를 수근댔고, 이 현장을 직접 포착한 신예영의 상처는 더욱 컸던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작진이 ‘협박’을 했다기보단, 방송을 만드는 입장에서 모든 상황을 100% 배려할 수 없는 한계를 참가자들에게 잘 설명해줘야 하는 부분이었다”며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감정이 다를 수 있는데 이런 부분에서는 제작진이 충분한 배려심을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예영 양을 어떤 것으로도 희생시키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었고 심사위원들 특히 백지영은 그를 많이 아꼈다”며 “SNS 글을 본 후 작가나 PD 모두 연락을 취해 그 부분에 있어서는 마음을 풀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