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웨이보 개설 '아시아팬 공략한다'

배우 공효진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개설해 아시아 팬 공략에 나섰다. 사진-공효진 웨이보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공효진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개설해 아시아 팬 공략에 나섰다.

공효진은 7일 자신의 공식 웨이보에 “광고 내레이션 녹음하러 왔어요. 오랜만에 하는 녹음이라 더 떨려요”라는 글과 함께 녹음을 앞두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달 14일 웨이보 개설을 한 공효진은 개설 3시간 만에 팔로워 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공효진은 ‘주군의 태양’에서 자신이 열연한 극중 캐릭터 이름이기도 한 ‘태양’을 딴 ‘공태양’으로 웨이보를 개설하는 등 센스 넘치는 아이디어로 중화 팬들의 이목을 모았다.

또한 중국 포털 사이트 시나닷컴은 공효진의 웨이보가 개설되자마자 시나엔터, 시나한류엔터 등의 주요 온라인 뉴스 페이지에도 비중 있게 소식이 다뤄 중화권 인기를 실감케 했다.

매니지먼트 숲 측은 “이미 공효진의 작품들이 중남미에서 소개되면서 해외 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얻고 있고, 최근에는 중화권에서도 많이 알려지면서 중화권 팬들이 공효진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새로운 소식에 대한 요청이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차근차근 공효진의 중국 활동을 계획하면서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웨이보를 통해 소식을 종종 전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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