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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인 갈비뼈 골절 불구 `부상투혼`

김용운 기자I 2010.05.31 14:55:20

-지난 26일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결혼해주세요` 촬영 중 부상
-진통제 맞으며 촬영 완수

▲ 이다인

[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신예 이다인이 KBS 새 주말드라마 ‘결혼해주세요’ 촬영 중 갈비뼈 골절 부상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이다인은 지난 2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해해주세요’ 촬영 도중 차를 피하기 위해 아스팔트를 구르는 장면에서 2번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이다인은 촬영 직후 주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간단한 응급 처치만 받고 촬영을 마치는 투혼을 발휘한 후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갈비뼈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은 후에도 물리치료와 진통제 투여를 병행하며 촬영에 임하는 ‘악바리 근성’을 보여줬다..

이다인의 소속사 측은 “갈비뼈 골절은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지고 깁스를 할 수 없기 때문에 한 달 정도 자연적으로 뼈가 붙기를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이다인이 촬영을 중단할 수 없다고 강한 의지를 보여서 요즘 지지대를 착용하고 진통제를 맞으며 연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다인은 지난 2008년 KBS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송혜교의 보이시한 조연출 역을 맡아 털털한 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이어 지난 해 KBS ‘다함께 차차차’, 케이블 드라마 ‘하자 전담반 제로’ 등에 출연했다.

이다인은 '결혼해주세요에서 무서운 엄마 송인선(이휘향 분)의 강권에 못 이겨 억지로 유학을 준비하던 중 우연히 김종대(백일섭 분) 집 막내아들 강호(성혁 분)를 만나 알콩달콩 사랑에 빠지는 유다혜 역을 맡았다.

‘결혼해주세요’는 오는 6월19일 KBS 2TV ‘수상한 삼형제’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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