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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23일 “어제 입국해 인천공항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벤투 감독과 3명의 코칭스태프가 오늘 오전 음성 판정이 나왔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을 마치고 유럽으로 휴가를 떠났던 벤투 감독과 코치진은 코로나19 사태로 복귀 일정이 미뤄져 약 4개월 만인 22일 입국했다.
벤투 감독과 3명의 코칭스태프는 인천공항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뒤 곧바로 격리 시설인 천안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으로 이동해 검사 결과를 기다렸다. 천안에서 하루를 보낸 벤투 감독과 코치진은 이날 오전 음성 판정 결과를 통보받고 자택으로 이동했다. 벤투 감독은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간 자가격리를 의무화한 정부 방침에 따라 당분간 자택에만 머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