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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로제, 유튜브 채널 개설…어린 시절 모습 공개

김현식 기자I 2021.03.18 14:53:02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블랙핑크 로제는 18일 개인 유튜브 채널 ‘로제’를 개설해 인터뷰 필름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로제의 어린 시절 모습이 담겼다. 눈썰매장을 당차게 누비는가 하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꼬마 로제의 귀여운 모습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로제는 어린 시절 추억담을 꺼내며 “자고 일어나면 피아노를 쳤다. 이때 음악에 관한 사랑을 많이 키운 것 같다”고 회상했다.

아울러 로제는 “음악을 잘한다는 게 어떤 뜻일지 생각하며 한때 고민에 빠졌던 적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런저런 일을 겪으며 내 삶의 경험을 토대로 음악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느꼈다”며 “음악은 요즘 내게 위로가 된다”고 한층 단단해진 내면을 드러냈다.

나아가 로제는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꿈을 꾸게 됐다면서 “어렸을 때는 비욘세나 마이클 잭슨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 요즘에는 언제 어디서나 흔들리지 않는 행복한 가수가 되려고 한다”고 밝혔다. “솔로 데뷔를 하며 과정 하나하나를 즐기려고 다짐했다”고도 했다.

최근 첫 솔로 싱글 ‘R’을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 로제는 이날 오후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와 ‘곤’(Gone)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로제의 엠카운트다운 출연은 2016년 11월 블랙핑크로 무대에 올라 ‘불장난’을 부른 이후 약 4년 4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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