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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X안재홍 ‘임금님의 사건수첩’, 오늘(4일) 크랭크인

김윤지 기자I 2016.05.04 12:49:36
이선균, 안재홍(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촬영에 돌입했다.

배우 안재홍은 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작! ‘임금님의 사건수첩’”이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은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 시나리오를 담고 있다.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조선의 임금과 그를 따르는 사관이 나라를 뒤흔드는 거대한 음모를 함께 파헤쳐 가는 내용을 담은 추리 활극이다. 허윤미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영화 ‘코리아’를 연출한 문현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선균이 조선의 임금 혜종 역을 맡는다. 혜종은 뛰어난 통찰력과 빠른 상황 판단 능력을 겸비한 인물로, 궁궐 밖에서 벌어진 미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사건 현장에 뛰어드는 캐릭터다.

안재홍은 혜종을 그림자처럼 수행하는 사관 윤이서 역을 맡는다. 윤이서는 한 번 본 것은 절대 잊지 않는 비상한 기억력을 무기로, 사건의 전모를 왕과 함께 파헤쳐 가는 인물이다. 안재홍은 이선균과 상반되는 매력으로 콤비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2017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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