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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5일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 홈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안타를 치지 못했다. 상대 실책 때 타점을 하나 추가하기는 했지만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출발부터 좋지 못했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볼 카운트 2-2에서 니혼햄 선발 멘도사의 높은 직구에 손을 내 봤지만 우익수 플라이로 막혔다.
두 번째 타석에선 상대 실책으로 타점을 올렸다.
0-1로 뒤진 4회 1사 1,3루서 평범한 3루 땅볼을 쳤지만 니혼햄 3루수 곤도가 이 공을 2루에 악송구 하며 3루 주자 혼다가 홈을 밟았다. 세 번째 타석은 또 한 번 우익수 플라이.
마지막 타석은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3루수 곤도 정면으로 가며 역시 안타가 되지 못했다.
소프트뱅크는 3-2로 신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