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선우 "'킹덤', 우승보다 값진 걸 얻었다"

김현식 기자I 2021.08.09 15:42:51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더보이즈 멤버 선우가 ‘킹덤’을 마치고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더보이즈는 9일 오후 3시 여섯 번째 미니앨범 ‘스릴링’(THRILL-ING)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스릴링’은 더보이즈가 지난 6월 종영한 보이그룹 경연 프로그램 ‘킹덤: 레전더리 워’ 출연 이후 처음으로 내놓는 신보다.

관련 물음에 선우는 “(‘킹덤’을 하면서) 각자 그룹마다 색이 있고 강점이 있다는 걸 느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자연스럽게 더보이즈의 강점이 뭔지 색이 뭔지 고민하게 됐고 그렇게 알게 된 강점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선우는 “덕분에 자연스럽게 팀워크와 서로에 대한 배려심도 늘었다. 경연 프로가 아니었다면 미처 발견하지 못했을 멤버별 장점도 세세히 발견했다”고 답변을 이어갔다.

그는 “더보이즈에 대한 자부심과 믿음도 생겼다”며 “우승을 하지 못해 아쉬움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우승보다 값진 걸 얻어서 그렇게 큰 아쉬움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더보이즈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스릴 라이드’(THRILL RIDE)를 타이틀곡으로 한 새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오후 8시에는 네이버 NOW를 통해 컴백쇼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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